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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축제 2026 일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끼고 열리는 축제라 날짜를 놓치면 한 해를 더 기다려야 한다. 매해 가을마다 전국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해변 하나로 몰린다.
2026년 10월 22일 기준으로 확인한 날짜·장소와 함께, 커피거리가 사실은 카페가 아니라 다른 것에서 시작됐다는 사정까지 정리했다. 매년 반복되는 축제지만, 거리의 유래까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강릉 커피축제 2026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2026년 강릉 커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매해 30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커피 업계 종사자, 커피 애호가가 이 기간 강릉을 찾는 강릉 대표 축제다. 강릉시는 2026년 10월 13일, 늘어나는 관광객 이동을 위해 버스 노선을 늘렸다고 밝혔다.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카페보다 자판기가 먼저였습니다
안목해변은 카페가 줄지어 있는 거리지만 처음 생긴 건 카페가 아니었다. 추운 바닷바람 속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리운 연인들을 위해 자판기가 하나둘 들어선 것이 시작이다.

자판기는 한때 50여 대까지 늘었다. 라디오 사연에 “왼쪽에서 몇 번째 자판기 커피가 맛있더라”는 이야기가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그 자판기 옆으로 카페가 하나씩 들어서며 그 모습 그대로 커피거리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자판기 숫자가 50여 대까지 늘어난 시절에는 해변을 걷다가 어느 자판기 커피가 유독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일부러 특정 자판기를 찾아가는 사람들까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뒤로 번화해진 커피거리와는 전혀 다른, 바닷바람과 자판기 불빛만 있던 풍경이었던 셈이다.
자판기 골목이 커피 박물관까지 품게 됐습니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에는 카페는 물론 커피 공장과 커피 박물관, 커피 아카데미까지 들어서 있다. 자판기에서 출발한 거리가 커피 산업 전반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커진 셈이다.

강릉시는 축제에 맞춰 버스 노선을 늘렸습니다
강릉시는 2026년 10월 13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간을 조성하고 버스 노선을 늘렸다고 발표했다. 축제 기간 안목해변과 강릉시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이동 수요가 몰리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으로도 커피거리까지 접근하기가 한결 나아졌다.
강릉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보면 커피 전문점이 3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자판기 몇 대로 시작된 안목해변 거리 하나가 도시 전체를 커피 산업 중심지로 바꿔 놓은 셈이다.

버스 노선 확대는 안목해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강릉시 전체 관광 동선을 염두에 둔 조치로 설명된다. 커피거리에서 다른 명소로 이동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자판기 중심이던 이 거리가 전문점 중심으로 바뀐 데는 사람의 역할도 컸다. 국내 1세대 바리스타로 꼽히는 박이추 명인이 2000년 강릉에 자리를 잡은 뒤 핸드드립 등 전문 커피 문화가 퍼지면서, 지금의 커피거리 모습으로 재편됐다.

축제 기간엔 커피거리가 사람으로 가득 찹니다
닷새 동안 하루 10시간씩 문을 여는 만큼, 안목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매해 3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이 좁은 해변 구간에 집중되는 셈이다.
커피 업계 종사자와 일반 애호가가 뒤섞여 찾다 보니, 평소 주말보다 훨씬 붐비는 분위기가 닷새 내내 이어진다. 로스팅 기계를 들여다보는 사람과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이 한 골목에서 섞여 걷는 풍경이 매해 반복된다. 강릉 커피축제 2026 기간에 강릉을 찾는다면, 늘어난 버스 노선으로 커피거리와 다른 관광지를 묶어 다니기가 한결 쉬워진 셈이다.
강릉이 ‘커피도시’라는 말을 듣게 된 배경입니다
자판기 몇 대로 시작된 거리가 카페·공장·박물관·아카데미까지 갖추게 되면서, 강릉은 어느새 ‘커피도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커피거리 하나가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바꿔 놓은 셈이다.
강릉 커피축제 2026 역시 이런 배경 위에서 열리는 축제다. 커피거리의 역사를 모르고 보면 그냥 카페가 모인 거리로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자판기에서 출발해 산업 전반으로 커진 변화의 결과물이다. 축제가 열리는 닷새 동안은 그 변화의 과정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자주 묻는 질문
강릉 커피축제 2026은 어디서 열리나요?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강릉 커피축제는 매년 몇 명이나 찾나요?
매해 30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커피 업계 종사자, 애호가가 강릉을 찾는 것으로 알려진 강릉 대표 축제다.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원래부터 카페 거리였나요?
아니다. 추운 바닷바람 속 연인들을 위한 커피 자판기가 먼저 들어섰고, 자판기가 50여 대까지 늘어난 뒤에야 그 옆으로 카페가 하나씩 생겨 그 모습 그대로 커피거리가 됐다.
버스 노선이 늘어난 건 축제랑 관련이 있나요?
강릉시가 밝힌 시점(2026년 10월 13일)과 축제 일정이 겹친다. 관광객이 몰리는 기간에 이동 편의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커피거리에서 커피 말고 볼거리도 있나요?
있다. 자판기 골목으로 시작한 거리에는 커피 공장과 커피 박물관, 커피 아카데미까지 들어서 있어 커피 산업 전반을 둘러볼 수 있다.